LH, 올 상반기 현장 적용 신기술 9개 선정
- 이군호 기자
(서울=뉴스1) 이군호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상반기 신기술 등 공모를 통해 9개를 '적용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한국지오텍의 AGS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 △㈜비제이피코리아의 고강도콘크리트 파일 연결공법 △㈜선우씨엔에스의 슬라브 거푸집 설치구조 및 해체방법 △㈜비온디의 초고층용 준불연 단열패널 시스템 △(유)원진알미늄의 프로젝트창 △㈜지케이기술연구소의 포트홀 저감 포장보수공법 △우광티앤씨㈜의 조립식 원통형 집수정 제조 및 설치공법 △오리엔탈드림의 건축 및 농업 난방용 코튼 망사형 발열체 등이다.
적용 신기술로 선정되면 LH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되며 일부 신기술 등에 대해서는 시범적용을 통한 적용성 검증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신기술 공모제도는 정부의 인증 신기술 및 미인증 신기술 가운데 LH 단지·주택 건설공사에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 신자재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적용하는 LH 고유제도다.
LH는 이 제도를 통해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기술 활용으로 공사현장의 원가절감 및 품질제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안전·방재, 외방수, 단열, 결로보완 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고, 향후에는 공모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곤 LH 기술지원부문장은 "신기술 등 공모제도로 신기술 개발업체와 LH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설공사의 안전성 향상과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에 일조할 수 있을 수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보유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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