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전월세난 완화되나?…동탄2신도시 이달말 첫 '집들이'
상반기 7700여 가구 포함 올해 총 1만6535가구 입주
- 진희정 기자
(세종=뉴스1) 진희정 기자 = 2008년 첫 삽을 뜬 동탄2신도시의 첫 입주가 이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주변 전월세난 완화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남부에 자족적 거점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추진중인 화성동탄2신도시가 7년여의 사업 끝에 이달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전체 아파트 가구수는 9만5645가구다. 첫 입주가 시작되는 △EG(642가구) △GS(559가구) △KR(656가구) △금성백조(485가구) △모아(460가구) 등 5개 블록 총 2802가구를 포함해 연말까지 1만6535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이어 2016년 8022가구가 2017년 이후에는 7만1088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입주 초기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로·버스노선 등을 조기에 확정하고 대중교통 등에 대한 사전 입주점검을 완료했다.
먼저 서울방향 직행좌석 버스(3개 노선)과 인근 지하철 역사(병점역·세마역·서동탄역) 및 인근 지역(수원시·오산시·용인시) 연계 시내버스(16개 노선), 마을버스(2개 노선) 등 총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했다.
또 영덕∼오산간 도로와 경부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6차선)를 개통하고 국지도 23호선 진출입을 위한 중리IC(용인방향)를 이달 이미 개통했다.
특히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61.1㎞)가 내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및 지방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지역의 상하수도·전력·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은 지난해말 설치 완료했으며 입주민의 안전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구대와 동사무소도 운영중이다.
이밖에 공영유치원(3개)·초등학교(8개)·중학교(3개)·고등학교(1개)의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LH는 입주때 예상되는 생활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조치하고 입주 후 발생하는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국토부 및 화성시와 공동으로 입주종합상황실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동탄2신도시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만6535가구가 입주하게 되면 수도권 남부 전월세 가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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