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코이카, 18일 서울서 ODA 국제회의…'AI 개발협력' 논의
한·중앙아 정상회의 직후 개최…중앙아 5개국과 AI ODA 협력 모색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국-중앙아시아 간 AI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코이카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ODA 국제회의는 지난 2007년 시작된 개발협력 분야 연례행사다. 올해는 디지털·AI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가 간 AI 격차를 줄이고 AI를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외교부는 AI를 ODA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무상 분야 AI ODA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AI ODA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개발협력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랜드리 시녜 선임연구원이 'AI 시대 개발협력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AI 시대, 개발협력의 설계', '현장에서 만나는 AI 개발협력의 실재', '한-중앙아시아 AI ODA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직후 열리는 만큼 중앙아시아와의 AI ODA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세 번째 세션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AI·디지털 정책 담당자와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개발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AI ODA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회의에서 나온 논의를 토대로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한 AI ODA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국내 기업 10개 사가 참여하는 '코이카 AI 파트너스 페어'(KOICA AI Partners Fair)도 열린다. 국내 AI 기업의 개발협력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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