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부의장,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 국장 참석…정부 대표 조문

아이데 외교장관과 환담…"한·노르웨이 방산 협력 활발"
노르웨이 국회의장 면담…의회 교류·협력 확대 공감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9일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조문사절 단장으로 고(故)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의 국장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조문사절 단장으로 고(故)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의 국장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남 부의장은 전날(9일) 노르웨이 오슬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하랄 5세 국왕의 국장에 참석했다.

하랄 5세 국왕은 35년간 재위하며 노르웨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이번 국장은 지난 1991년 1월 30일 올라브 5세 국왕의 국장 이후 35년 만에 거행된 노르웨이 국왕 국장이다. 당시에도 우리 정부는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조문사절을 파견했다.

남 부의장은 장례식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하랄 5세 국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각국 조문사절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해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환담했다.

아이데 장관은 한국 정부의 조문사절 파견에 사의를 표하고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양국 정상 간 만남을 언급했다. 또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 부의장은 이날 마수드 가라카니 노르웨이 국회의장과도 면담했다.

남 부의장은 하랄 5세 국왕이 양국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고,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의 의료지원단 파견으로 맺어진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하랄 5세 국왕 서거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조전을 발송했으며,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