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공원으로 체류형 야간경제 활성화"…서울시, '공백' 8월호 발간
정원도시 웹매거진 공백…야간 명소·문화프로그램·시장 연계
11일~17일 시민 사진 공모…선정작 9월호·서울시 SNS 게재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가 정원도시서울 월간 웹매거진 '공백'(0·100) 8월호를 '밤의 공원' 특집으로 11일 발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 공원의 밤' 사진 공모를 진행한다.
야경 명소와 야간 문화프로그램, 공원 인근 상권 정보를 연계해 공원 체류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체류형 야간경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백은 국내 주요 전자책 플랫폼에 정식 유통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정원·공원 월간 웹매거진이다. 매월 1회 발행되며 밀리의 서재, 리디 등 전자책 플랫폼과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8월호는 서울시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야간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공원의 밤을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야경 명소와 여름밤 문화 프로그램, 공원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정보를 함께 소개해 공원 체류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야간경제'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매거진은 남산 하늘숲길 노을전망대와 남산 전망대, 하늘공원 전망대, 삼성해맞이공원, 용왕산 스카이워크, 오목공원 등을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로 소개한다.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에서는 폭포 절벽을 활용한 '숲속 폭포 미디어파사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원별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서울숲에서는 이달 '한여름밤의 정원극장', '정원서가', '심야 라디오', '비밀엽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별 관측 명소로, 신트리공원은 여름밤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소개됐다.
공원 인근 상권 정보도 함께 담았다. 남산은 명동·남대문시장과 해방촌·후암동 골목상권, 서울숲은 성수동 카페거리와 뚝도시장, 개운산은 성신여대·고려대 앞 상권과 돈암시장, 용왕산 스카이워크는 용왕산 달빛거리와 목2동 시장 등을 함께 추천해 공원 방문과 지역 상권 이용을 연계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공원의 밤' 시민 사진 공모도 진행한다. 서울 시내 공원·산·정원에서 촬영한 야경과 조명, 별, 야간활동 등을 담은 사진이면 시민 누구나 1인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정작은 오는 21일 개별 통보되며 9월 발간되는 '공백' 9월호에 게재되고 서울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홍보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한강에서 시작된 야간경제의 활력이 서울 곳곳의 공원과 인근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머물며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공원의 밤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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