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꿀벌 신품종 '지역 적응'·'이용 촉진' 성과 공유한다
'2026년 꿀벌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상반기 현장 평가회' 개최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이 꿀벌 신품종의 지역 적응·이용 촉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품종의 양봉 현장 조기 보급에 속도를 낸다.
농촌진흥청은 15~16일 충남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에서 '2026년 꿀벌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상반기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양봉농가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꿀벌 강건 다수확 신품종 지역 적응 연구'와 '우수 꿀벌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각 도 사업 책임자와 담당자, 연구자 등이 참석해 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토종벌 사육 관리 요령과 문제점을 논의한다.
이어 '우수 꿀벌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을 통해 보급되고 있는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용 품종 '젤리킹' 사육 농가 현장 점검도 이뤄진다.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2018년 선발했으며, 로열젤리 품질, 벌꿀 수집량, 청소력 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벌 강건 다수확 신품종 지역 적응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농업기술원, 예천군 곤충연구소 총 7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연구 참여 지역에서 토종꿀 다수확 계통 신품종을 대상으로 벌무리(봉군) 발육, 질병 발생, 청소 행동, 벌꿀 수밀력 등 형질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상미 양봉과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는 꿀벌 지역 적응과 이용 촉진 사업의 상반기 추진 결과와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현장 평가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균일 품종을 양봉 현장에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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