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12개 공관과 긴급 상황점검회의…“재외국민 안전조치 선제 시행”
미국의 이란 공습·이란의 주변국 공격 이어지자 본부-공관 합동 점검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주변국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9일 중동 지역 12개 재외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병석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주재하고 주이란·주이스라엘·주쿠웨이트·주요르단·주바레인·주사우디·주이라크·주레바논·주카타르·주오만·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과 주두바이 총영사관 등 12개 공관과 현지 상황을 공유했다.
유 국장은 "지난 7일 이후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쿠웨이트 등 주변국에 대한 공격이 연일 이어지면서 역내 정세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공관은 관할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과 상시 소통하며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안전공지를 수시로 전파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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