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15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자기자본 1.29조로 확대

자본총계 13% 확충…NCR 478%로 개선 전망

iM증권 전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iM증권은 자본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iM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자본총계의 약 13%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한다. 추가 수익 창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자본 확충이 마무리되면 iM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1조 2900억 원대로 증가한다. 순자본비율(NCR)은 98%p 증가한 478%로 자본 적정성 지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iM증권은 7월 중 30년 만기의 두 종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각 600억 원, 9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발행 금리는 각 연 5.9%와 연 5.68% 수준으로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의 증권으로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 연장이 가능하여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iM증권은 증가한 자본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채권, 장외파생 등 운용 부문의 확대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IB/PF 부문은 대형 및 우량 딜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며, 이와 더불어 투자 중개 부문을 확대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iM증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게 됐다”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확보된 자본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