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 진행…20개국 유학생 46명 참여
한국 외교·산업·문화 현장 체험하며 정책 연구 발표
"한국과 본국 잇는 가교 역할 하고 싶다"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7차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Next Generation Korea Experts Worksho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0개국 출신 석·박사 과정 유학생 4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센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을 방문해 한국의 외교 정책과 국제 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임상우 공공외교대사와의 대화를 통해 공공외교의 의미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경제·문화·기후·정치·외교·역사 등 5개 분야를 주제로 조별 연구와 토론을 진행한 뒤 보고서 작성 및 성과 발표를 실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AI와 반도체 산업 발전이 한국 청년 고용에 미치는 이중적 영향'을,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Study Korea를 넘어 Stay Korea로: 한국의 인재 정착 전략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울산 HD현대중공업(329180)과 HD건설기계를 방문해 한국 산업 현장을 둘러봤으며, 불국사와 국립경주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외교부 방문과 울산 산업 시찰, 경주 문화 탐방 등이 강의실 밖에서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한국에 대한 공통된 관심을 가진 각국 유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동기를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한국과 본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공공외교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한국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한국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한국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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