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위험지역 AI로 찾아 T맵 알림…서울시 데이터 공모전 대상

407개 팀 참가…우수작 정책 실증·창업 연계

2026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각화부문 수상자 기념촬영(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인공지능(AI)으로 학원가 주변 위험지역을 분석해 T맵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고, 1인 가구의 귀가·응급·고독 위험을 예측하는 시민 아이디어가 서울시 정책과 창업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전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종 경연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총 407개 팀이 참가해 전년보다 3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분석 부문 대상을 받은 '레이더' 팀은 학원가 주변 위험지역을 AI로 분석하고 T맵 실시간 위험 알림 서비스와 연계해 어린이 안전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우수상 '보행소년단' 팀은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MLLM)을 활용해 서울 주요 관광지 보행환경을 분석하고 관광 경쟁력과 보행 안전을 높이는 정책 대안을 내놨다.

시각화 부문 대상 '서울돋보기' 팀은 1인 가구의 귀가 위험과 응급 위험, 고독 위험을 시계열로 분석하고 AI 큐레이터 기능을 결합했다.

최우수상 '서울 쓰레기 처리단' 팀은 자치구별 쓰레기 발생·처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현했다.

창업 부문에서는 AI 상권 분석과 도시 생활지도 서비스, 거래 신뢰 검증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업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공간 입주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분석·시각화 부문 우수 과제는 서울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정책 실증과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