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가 돕는다"…서울시, 창업이민지원 '오아시스 2.0' 속도
종각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내 체계 구축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외국인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2.0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오아시스(OASIS) 프로그램에 창업 단계부터 실제 법인 설립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과정을 추가 운영해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아시스(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종각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 외국인 창업대학 개설을 통해 현재 오아시스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한 후 △창업교육 △1대 1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 △법인 설립 지원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실제 서울글로벌센터는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6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529명의 예비 창업자를 배출했다. 특히 외국인 대표가 운영하는 27개 기업을 보육하고, 외국인 대표의 법인 21개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창업소양교육과(OASIS-4) △발명·창업대전(OASIS-6)을 추가 운영해 외국인 예비 창업자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실제 창업과 법인 설립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한다.
관련 교육과 창업경진대회는 7~8월 참가자 모집을 거쳐 9월 중 IR 피칭 대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외국인포털과 서울글로벌센터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영미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외국인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제도, 시장 환경, 세무·노무 등 실무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OASIS-4와 OASIS-6 신규 운영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가 서울에서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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