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달콤한 축제 열린다"…서초구, K-디저트 페스티벌 개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Seocho Sweet Night 2026 K-디저트 페스티벌 in 한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광 트렌드가 단순 관람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번 축제도 한국의 맛과 문화,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마련했다. 행사장은 △디저트존 △K-놀이터 △K-컬쳐존 △스위트존 4개 존으로 운영된다.
먼저 구는 달빛광장 일대에 해 질 무렵 한강 풍경과 달빛무지개분수 야경을 배경으로 디저트존을 조성해 약과, 뻥튀기 등 전통 간식부터 두쫀쿠, 버터떡 등 최신 유행 디저트까지 다양한 K-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문 디저트 판매업체(15개 업체)들이 참여해 축제의 전문성과 메뉴 다양성을 높였으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붕어빵 쿠킹 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K-놀이터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도전! K-놀이왕'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서초구 바로 알기 OX퀴즈 △가위바위보 △제기차기 순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까지 완주한 최종 4인에게는 골든블루마리나와 한강 튜브스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을 제공한다.
K-컬쳐존에서는 한복을 입고 반포한강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한복체험존'과 전문 캘리그라피·서예 강사가 글귀를 써주는 '한줄가훈소', '나만의 갓 모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K-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행사장 사진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고터세빛관광특구 #K디저트페스티벌 #반포한강공원)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끝으로 스위트존에서는 한강공원 야외도서관 '여행하는 서재'와 청년예술인 공연 '찾아가는 청년예술인 콘서트'를 운영한다. 또 무대 앞에는 빈백과 파라솔을 배치한 휴게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디저트와 공연,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개인 SNS에 업로드해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모아나' 예매권을 증정하는 '방문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 7시 30분부터는 달빛무지개분수 쇼가 펼쳐져 한강 야경과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빛무지개분수와 K-디저트가 어우러진 이색 야간 관광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K-디저트와 K-놀이, K-컬쳐, 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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