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유구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연간 온실가스 320톤 줄인다
전 사업장 태양광 발전량 연간 29% 확대
'2050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이행 속도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코웨이(021240)가 신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낸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의 야외 주차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532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3호'를 증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증설된 태양광 발전소는 주차장 상부에 그늘막 형태의 구조물을 조성하는 방식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차량을 햇빛과 비로부터 보호하는 차광막 기능도 겸한다. 이에 따라 여름철 주차장의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임직원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웨이는 이번 설비를 자가소비형으로 운영해 생산된 전력을 공장 가동에 전량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80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간 약 320톤의 온실가스(tCO₂)를 추가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신규 발전소 준공으로 코웨이 전체 사업장의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지난해 기준 2,310MWh에서 오는 2027년 2,990MWh로 약 29% 증가할 전망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증설은 사업장 내 유휴공간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ESG 실천 의지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대외적으로도 ESG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2026 S&P 지속가능성 연감' 멤버로 선정된 동시에,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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