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도림천서 AI 침수 예보 실증한다

서울시-홍익대-서울연구원 5년 업무협약
강우예측·침수모의 기술, 예·경보 업무 활용

서울특별시-홍익대-서울연구원 업무협약식(서울시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강남·서초구와 도림천 일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강우예측과 도시침수 예·경보 기술 실증에 나선다.

서울시는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연구원과 도시침수 예측·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따른 도시침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침수 예측과 예·경보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렸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권경민 홍익대 산학협력단장, 오균 서울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강남·서초구와 도림천 일대를 실증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첨단 침수 대응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협약에는 계측자료 기반 강우자료와 AI 기반 강우예측 기술 협력,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수치모의 수행, 현장 데이터 분석, 도시침수 테스트베드 기술 지원 등이 담겼다.

실시간 대응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표준운영절차(SOP) 기술 교류, 담당부서 실무 활용을 위한 기술 자문과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실증 대상 지역의 기초자료와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수방시스템 자료를 제공한다. 관측강우, 수위, 하수관로, 시설물 현황과 운영 관련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홍익대 산학협력단과 서울연구원은 강우예측, 침수모의, 피해평가 등 전문 기술 자문을 맡는다. 실시간 예·경보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실증 과정 자료 분석, 성능 검증, 현장 적용 매뉴얼 검토도 수행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5년이다. 연구 결과물은 서울시 도시침수 예·경보 관련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침수 취약지역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경보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