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 앤트로픽과 해커톤대회 연다…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앤트로픽, 레플릿과 시그니처 해커톤 시리즈 ‘Push to Prod SEOUL’ 공동 개최

한국투자증권 전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 앤트로픽(Anthropic)',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레플릿(Replit)'과 스타트업을 위한 해커톤 대회 '푸시 투 프로드 서울(Push to Prod SEOUL)'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푸시 투 프로드'는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Claude)'의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인도, 싱가포르, 핀란드 헬싱키 등 글로벌 각지에서 운영해 온 시그니처 해커톤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우수한 초기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6(NextRise 2026)’의 공식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팀들은 클로드와 레플릿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2시간 동안 실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제품이나 사내 업무 자동화 시스템 등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현장에는 앤트로픽과 레플릿 본사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5월 31일까지 한투A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초기 투자 유치 단계(시드)부터 상장 직전 단계(Pre-IPO)의 기업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나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방위산업 등 기술 기반 영역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클로드와 레플릿의 개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빌드용 포인트(크레딧)가 혜택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금융그룹 계열사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앤트로픽·레플릿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 자격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도 얻을 수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