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다시 사회로"…서초구 '리커넥트 프로젝트' 통했다
만족도 5점 만점에 평균 4.89점 기록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고립·은둔청년과 구직단념 청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가 청년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는 서초구가 서초청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고립·은둔청년과 구직단념 청년의 재고립을 예방하고, 사회 재진입과 자립 준비를 돕는다.
구는 취업 지연과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회복·건강관리·진로 설계·취업 준비를 아우르는 단계별 통합 지원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추진된 1단계 사업은 사회 재진입을 위한 매니지먼트 지원 중심으로 운영했다. 올해 2단계 사업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직무 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특히 올해는 청년의 상황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하루 과정의 단기 프로그램과 2주 과정의 중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단기 프로그램은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참여를 돕는 기초 단계로, 구직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기 프로그램은 진로 미설정 청년에게는 자기 이해 기반의 진로 탐색을, 진로 설정 청년에게는 직무 이해, 취업 전략 수립, 면접 준비 등 실전형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건강관리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 참여 청년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도와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운영된 중기 프로그램과 3월 25일 운영된 단기 프로그램에는 총 58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89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초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모집 대상, 신청 방법 등은 서초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프로젝트의 운영을 맡은 서초청년센터는 앞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청년들의 재고립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