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러브버그 방역도

그늘막 설치(종로구 제공)
그늘막 설치(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폭염과 집중호우, 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폭염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냉각선풍기, 차광 우양산, 쿨매트로 구성한 '폭염대응키트'를 신규 확보하고 기존 에어컨 지원에 제습기와 서큘레이터를 추가했다. 노후 그늘막 21개를 교체하고 12개를 새로 설치해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수해 예방 분야에서는 기존 구기동에 집중 보관하던 수방 자재를 구기동·신영동·수송동·돈의동 4개 권역 거점에 분산 배치한다. 재난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반지하 주택 침수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자동 신고하는 '종로 비상벨'도 80가구에 추가 설치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유산 관람객 보호를 위해 재난특보 단계별 조치 기준도 새로 마련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 확산에 대비해 유인물질 포집기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