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이산가족 한자리…통일부, 목포서 위로 행사 개최
가정의 달 맞아 국내외 이산가족 110여명 초청
고령 이산가족에 위로 물품 전달도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통일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이산가족을 초청해 위로 행사를 연다. 해외 거주 이산가족이 지역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산가족 고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동포 차원의 공감과 연대를 넓히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16일 오전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지역·해외(호주)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지역 이산가족과 호주 거주 이산가족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이산가족 정책 설명, 문화공연, 오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 지역 이산가족 30명도 함께 참석해 국내 이산가족들과 교류한다.
통일부는 "이산의 아픔과 그리움을 가진 국내·해외 이산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세대별 이산가족 초청·위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남 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6월), 제주(10월), 수도권(11월) 등에서도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또 행사 참석이 어려운 고령 이산가족 100명에게 오는 18일부터 위로 메시지 카드와 위로 물품을 순차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고령 이산가족으로, 100세 이상이 64명, 98~99세가 36명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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