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따라 걷기 좋은 노원"…당현·중랑·우이천 꽃길 조성

당현천산책길(노원구 제공)
당현천산책길(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당현·중랑·우이천변 산책로에 봄꽃을 심고 꽃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당현천은 하천 양안에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어 걷기 활동의 명소로 꼽힌다. 수변감성카페 '당현마루'를 기준으로 상계역 방향에는 주로 꽃양귀비를, 중랑천 방향에는 수레국화를 안개초와 함께 파종했다.

우이천 퍼플정원에는 조형물과 포토존을 집중 배치했다. 인근에는 무장애숲길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영축산 전망대가 있고 월계2교에서 상류 방향으로 약 500m를 걸으면 수변감성카페 '우이마루'를 만날 수 있다.

중랑천은 자전거 이용자와 장거리 러너들이 많이 찾는 하천이다. 상류부 세월교 인근에는 청보리밭을 조성했다. 하류 방면 창동교, 한내교, 한천교 부근에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를 심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숲과 하천은 구민들이 누구나 누려야 할 최고의 혜택"이라며 "노원이 가진 천혜의 자원이 더 일상 친화적인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2018년부터 '힐링도시'를 표방해 무장애숲길과 수변감성 거점과 같은 여가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2017년 서울 자치구 최하위였던 노원구민 걷기 실천율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포함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