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권도 공연, 남산골한옥마을서 9일 개막…"K-컬처의 정수"
정통·창작 공연부터 현장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 태권도 공연'이 오는 9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막을 연다.
올해 공연은 남산골한옥마을 상설공연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거리공연으로 구성했다.
먼저 행사의 중심축인 '태권도 상설공연'은 오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4시(혹서기 7~8월 미운영)에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국기원을 비롯하여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 태권코레오,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등 총 10개의 팀이 참여한다. 정통 시범의 절도 있는 미학은 물론, 창작·융합 공연까지 매주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태권도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체험존을 마련해 태권도 동작을 게임처럼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권도 도복을 정식으로 갖춰 입고 기본동작과 격파 등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DDP에서도 태권도의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태권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4~6월, 9~10월 기간 중 총 12회 운영되며, 비가비와 미르메 팀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기개와 예술성을 동시에 상징하는 독보적인 문화 자산"이라며 "올해도 내실 있는 공연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태권도 공연은 관람객 25.6% 증가, 공연 만족도 97.9점, 재관람 의향 98.8%라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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