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박영석 그랜드슬램 장학' 수여…산악부 5명에 각 500만원

고 박영석 대장 도전정신 기려…영원아웃도어 후원
"끈기와 도전 이어가길"

2026년 4월30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박영석 그랜드슬램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동국대학교는 본교 산악부 학생 5명에게 각각 5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고(故) 박영석 대장의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그의 도전정신과 실천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장학금은 아웃도어 기업 영원아웃도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동국대는 지난달 30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2026학년도 박영석 그랜드슬램장학 장학증서 수여식'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영원아웃도어 이종학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학 상무는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상무는 "30년 전 박영석 대장의 도전과 함께했던 인연을 이어, 동국대 후배들이 그의 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총장도 "박영석 대장이 남긴 것은 기록뿐 아니라 '도전'과 '끈기'"라며 "산악부 후배들이 그 정신을 이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은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장학금을 계기로 각자의 진로에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