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이목희 "전화투표독려팀 운영, 과잉의혹 제기"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실무자가)자기 주변사람들에게 '투표 해 달라, 선거인단에 등록해 달라'라고 하는 차원에서 (전화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제주지역선거인단 모집 마감일(14일)에 1만여명이 한꺼번에 신청, 접수되면서 타 지역 거주자가 제주지역에 집단 등록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너무 나간 주장이고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선거인 신청을 받고 마감을 하면 그것을 신용평가업체에 의뢰해 신청인의 주소지가 제주도면 제주도고 울산이면 울산이 맞는가를 확인해서 맞지 않는 이들은 걸러내 서울 쪽이면 서울지역모바일투표 선거인단으로 돌린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경선에서 불거진 문제들이) 잘 수습돼 정치적, 정책적 이슈를 가지고 토론하고 무난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라는 것은 결국은 경선이 끝나고 우리 후보가 선출됐을 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대략 어느 정도 나올 것인가에 따라서 단일화 결과가 달라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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