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AI로 재난안전 통합관리…'부처 칸막이' 허문다"
2030년까지 50개 사업에 9400억 투자…기상·하천 등 데이터 통합
부산·영천·인제서 집중호우·태풍 대응 시범…자살·산재·교통사고로 확대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정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정부의 부처별 생산·보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AI를 통해 분석하는 '범정부 재난안전 AX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AI를 통해 재난안전을 통합 관리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그간 폭우가 쏟아지면 침수 피해는 행안부, 기상 상황은 기상청, 하천 수위는 기후부 등 정보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어, 기민한 대응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재난·안전 분야에서 부처 간의 칸막이를 허물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를 지원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의 AI 전환을 위해 50개 사업에 2030년까지 약 9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AI가 실시간 기상과 위험 요소를 분석해 최적의 대피·차단 방안을 제시하는 'AI 기반 집중호우·태풍 대응 서비스'를 부산과 경북 영천, 강원 인제 등 3개 지방정부에 시범 도입한다.
한 총리는 향후 시스템을 재난안전 분야뿐 아니라 자살·산업재해·교통사고·실종 등 국민안전 전 분야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목숨을 살리는 정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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