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입원 중 정청래에 전화 위로…"쾌유 기원"

유엔총회 출국 전 직접 통화해 안부 물어
정청래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7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해 안부를 묻고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정 전 대표와 통화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18일 입원 사실을 알렸으며 현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분열적 언어와 태도가 병이라고 진단했다. 혐오와 멸칭을 끝내자고 역설했다"며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 전 대표와 통화한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정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지자들에게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 비난을 자제하고 사실과 애정에 기반한 합리적 비판과 설득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입원 중인 정 전 대표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