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글로벌 AI허브, 선언 넘어 실행의 시간…최적 입지 선정"
"국제기구 협력사업 구체화…기후·보건·식량 등 글로벌 현안 해결 기여"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1일 "글로벌 AI 허브는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AI 기본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핵심이고 전방위적인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글로벌 AI허브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이제 선언을 넘어서 우리가 해야 될 실행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AI허브는 국내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해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해 기후·보건·식량 등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한 총리는 "전 세계가 AI를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의 틀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한편에선 AI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간의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국민 누구나 AI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해 AI 발전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공평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인간 중심의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한 비전 글로벌 AI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두를 위한 AI',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AI'를 제시했다.
한 총리는 "그 첫걸음으로 정부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위원회를 추진위원회로 전환했다"며 "범부처 합동 조직인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 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행정 절차도 완료했다"고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글로벌 허브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입지 선정 기본 계획 등이 논의됐다.
한 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참여 국제기구와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내 산학연의 AI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담 지원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등 글로벌 AI허브의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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