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키르기스 대통령 면담…"핵심광물·AI 협력 확대"

키르기스 "韓 중요한 파트너…자동차·제약 투자 확대 희망"
韓기업 활동 지원 요청…교류 확대·체류 국민 권익 보호 협의

한성숙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7 ⓒ 뉴스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방한 중인 자파로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지난 2024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을 평가하며 핵심광물 공급망과 AI, 개발협력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난달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한 데 감사를 표하고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을 키르기스스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하며 자동차와 제약 등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양측은 관광·유학·노동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에 체류하는 국민의 권익 보호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2027~2028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