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제출 '지속가능발전 국가보고서' 국민 의견 듣는다

9월30일~11월16일 숙의공론·온라인 의견수렴…지역·청년 등 참여
국민 의견 검토해 보고서 반영…내년 상반기 유엔 제출·7월 발표

ⓒ 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정부가 내년 유엔에 제출할 '지속가능발전 국가보고서'(VNR) 작성 과정에서 지역과 청년, 주요 이해관계자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숙의공론과 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NR은 유엔 회원국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과 성과, 과제 등을 자발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보고서다.

국무조정실은 그동안 전문가와 시민사회, 학계 등과 협의회 및 자문회의를 거쳐 VNR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경험과 제안을 초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숙의공론은 지역과 청년, 주요그룹 및 기타 이해관계자(MGoS) 등 3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지역 트랙은 수도권·충청강원·호남제주·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5개 권역에서 지역 전문가와 활동가, 지방정부 등이 참여해 지역별 정책 과제와 우수사례를 논의한다.

청년 트랙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청년단체들이 참여해 미래세대의 관점과 정책 제안을 제시한다.

이해관계자 트랙에는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는 지속가능발전 원칙에 따라 여성과 장애인, 산업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일반 국민은 국가 지속가능발전포털 내 'VNR 참여마당'을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추진단은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뒤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거쳐 VNR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 보고서는 내년 상반기 유엔에 제출되며 같은 해 7월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에서 발표된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