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추석 민생 세심히 챙길 것…성인 실종 대응 공백도 점검"
"역대 최대 할인·공급·명절자금 지원…물가 교란 행위 엄정 대응"
"중수청·공소청 개청 전 준비 점검…형사사법체계 공백·혼선 보완"
- 임윤지 기자, 장성희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장성희 조유리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께서 명절엔 걱정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민생을 먼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성수품 수급과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목요일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추석 명절 대비 민생안정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물가 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약속드린 바 있다"며 "역대 최대 할인과 최대 공급, 최대 명절자금 지원 등 정부가 준비한 정책의 혜택이 국민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통과 의료, 안전 등 연휴 기간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 기관이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른 실종 문제와 관련해서는 성인 실종 대응 체계의 제도적 공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최근 실종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특히 성인 실종은 그간 대응 체계에 구조적·제도적 공백은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등 대상, 상황을 막론하고 한 사람의 안전에 한 치의 틈도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했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출범 준비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큰 틀을 바꾸는 일일수록 여러 각도에서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당정이 중수청·공소청 개청 전까지 필요한 준비 사항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과 혼선을 미리 찾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최근 국정 평가와 관련해서는 "국정 운영은 늘 평가받는 일이고 국민의 평가는 언제나 현재형"이라며 "국민의 평가가 엄중할수록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할 일은 더 분명하게 하고 필요한 보완은 더 빠르게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권자의 생각을 듣고 다시 국정으로 답하는 것이 국민주권정부라는 이름에 걸맞은 자세"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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