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창동 베니스 수상 축하…韓총리도 "창작·해외진출 지원"(종합)

"현지 뜨거운 관심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뻐"
韓총리 "한국 영화 최초…제작환경·인력양성·해외진출 촘촘히 챙길 것"

12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은사자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이 폐막식 후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6.9.13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데 대해 "이창동 감독님과 모든 배우·제작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이창동 감독님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빛나는 여정을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뤼미에르 서밋에서 감독님과 배우분들을 뵈었을 때 작품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전해 들었다"며 "그때의 기대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영화의 다양성이 더욱 넓어지고, 좋은 작품들이 세계 관객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을 계기로 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설경구 등 한국 영화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바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이날 엑스를 통해 이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세계가 우리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지금, 정부가 할 일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작자들이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제작 환경과 인력 양성, 해외 진출의 길을 더 촘촘히 챙기겠다"며 "감독님과 배우·제작진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