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피터팬 아빠의 마지막 걱정 잊지 않겠다…지원제도 더 촘촘히"
고 전경철 씨 명복 빌며 복지제도 개선 약속
- 심언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중증 자폐아를 홀로 키우다 최근 세상을 떠난 '안녕, 피터팬' 저자 고(故) 전경철 씨의 명복을 빌며 복지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아들의 앞날을 걱정했던 아버지의 눈물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떠난 뒤 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누가 아들의 곁을 지켜줄까.'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의 내일을 걱정한 피터팬 아빠의 사연은 장애인 자녀를 둔 많은 부모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가 곁에 없어도 자녀가 홀로 남겨지지 않고, 보통의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부가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발표했다"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과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후견인 제도를 비롯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 걸음씩, 그러나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며 "피터팬 아빠 故 전경철님이 마지막까지 걱정했던 아들의 내일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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