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문화·안보 성과 안고 '내치 복귀'
'개헌·인사·외교' 등 현안 대응 본격화…이르면 내주 기자간담회
프랑스와 '콘텐츠 협력' 확대…군사안보·원자력·AI 협력도 강화
- 김근욱 기자,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7분쯤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도착 행사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공항에서 헬기를 이용해 청와대로 이동한 뒤 참모들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국민의힘 등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연임 개헌 논란과 공소 취소 논란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참모들은 특히 개헌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만나는 공개 일정에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상태다.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 주 기자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순방에서 논의된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식 및 대미 투자 문제 등 복잡한 외교 현안에 대한 후속 대응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랑스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이 영화·영상 콘텐츠 분야에 향후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8000억 원)를 투자하는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출범시키며 문화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군사안보와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양국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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