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만난 'AI 챔피언' 공무원들…"정부 일하는 방식 바꾸자"

AI 행정혁신 우수공직자 간담회…"현장 공직자가 AI 활용해야 전문적 결과"
홍수예측·민원·재난안전 등 활용 주문…"행정 전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성숙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AI행정혁신 우수 공직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다. 2026.9.2 ⓒ 뉴스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일 공직사회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AI 챔피언'을 육성하는 한편 관련 해커톤 대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행정혁신 우수공직자 간담회'에서 "공직자들의 AI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육성시키고, AI 챔피언을 육성해서 해커톤 대회도 좀 더 자주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보다 근본적인 AI 행정혁신은 공직자 개개인뿐 아니라 정부 전체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낼 것인가까지 가야 본격적인 생산성 향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등의 'AI 챔피언'과 AI 우수 활용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관련 지식을 가진 분들이 AI를 활용하는 게 훨씬 더 빠르고 전문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며 현장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AI 활용을 주문했다.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를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홍수를 예측하거나 민원을 대응하거나 재난·안전 분야에 있어서 정부가 양질의 데이터 혹은 대량의 데이터를 이미 갖고 있다"며 "이를 더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AI를 많이 쓰고 있긴 한데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까지 이뤄지느냐는 부분에서는 아직 평가가 박하다"며 "전체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까지 수반돼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AI를 행정에 녹여내고 계신 분들인 만큼 어떤 부분을 바꿨으면 하는지 의견을 많이 달라"며 "바꿀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AI행정혁신 우수 공직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다. 2026.9.2 ⓒ 뉴스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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