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망 물었더니…"더 오른다" 37% vs "떨어진다" 29% [갤럽]

투자자 절반 '상승' 전망…비투자자 상승·하락 팽팽
올해 투자자 42% "수익권"…40%는 손실권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내린 6759.95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8.21 ⓒ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향후 1년간 국내 주가지수가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공개한 코스피 등락 전망에 따르면, 응답자의 37%가 향후 1년간 코스피가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9%였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8%,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지난 6월 장중 9385.5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7000선에 근접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갤럽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후 변동성이 매우 커졌지만, 2022년처럼 비관론 지배적 분위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주식이나 ETF를 거래했거나 보유한 경험이 있는 '국내 주식 투자자'(432명) 가운데서는 50%가 향후 코스피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비투자자(572명)는 상승 전망 27%, 하락 전망 30%로 의견이 엇비슷했다.

국내 주식 투자자 432명에게 올해 투자 손익을 물은 결과, 42%가 '이익을 봤다·현재 수익권'이라고 답했다. '

'손해를 봤다·현재 손실권'이라는 응답은 40%였으며, 17%는 '이익도 손해도 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