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7%p 급락, 44% '최저'…부정 평가 첫 역전[갤럽]
긍정 44%·부정 46%…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 이유 1위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p)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율은 8%p 상승해 수치상 처음으로 긍정률을 넘어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로 직전 조사(51%)보다 7%p 떨어졌다.
반면 부정 평가는 46%로 직전 조사(38%)보다 8%p 상승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월 4주차 조사에서 67%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2주차 57%로 하락했다. 이후 50%대를 오르내리다 이번 조사에서는 40%대로 떨어졌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 독재·독단(이상 5%) △도덕성 문제, 본인 재판 회피, 국방·안보(이상 4%) 등을 꼽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부동산 정책(이상 4%) 등을 꼽았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민주당 지지층(79%)과 진보층(70%)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4%)과 보수층(74%)에서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은 긍정(43%)과 부정(45%)이 비슷했고, 무당층에서는 부정 평가(55%)가 긍정 평가(25%)를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40·50대의 긍정 평가가 50%대 중후반으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30%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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