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최초 국제기후위원회 거버넌스 작업반 공동의장국 선임
기후대응위, 캐나다와 글로벌 논의 주도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국이 국제기후위원회네트워크(ICCN) 기후 거버넌스 작업반 공동의장국으로 선임됐다. 아시아 지역 기관이 해당 작업반 공동의장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10일부터 ICCN 기후 거버넌스 작업반 공동의장국을 맡아 캐나다 기후연구소와 함께 전 세계 기후위원회의 거버넌스 논의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측 공동의장에는 강윤호 기후대응위 국제협력과장이 선임됐다.
ICCN은 각국 정부가 공식 위임한 독립 기후자문기구들의 국제 협의체로, 28개국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후 거버넌스 작업반은 기후 관련 법제부터 기후위원회 운영까지 거버넌스 전반을 다룬다.
기후대응위는 공동의장국으로서 작업반 의제를 선정하고 각국의 기후 거버넌스 사례 공유와 지원 도구 개발, 국제 기후 약속의 국내 정책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이창훈 공동위원장은 지난 6월 '2026 런던 기후행동 주간'에서 ICCN 주관 기후 거버넌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기후 거버넌스 개혁 경험을 처음 공식 소개했다.
기후대응위는 이를 비롯한 국제 활동과 신뢰가 이번 공동의장 선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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