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체제 진용 완성…국조실장 임기근·비서실장 채이배 임명(종합)
장관급 국조실장에 임기근·차관급 비서실장에 채이배
경제정책 조율·민생 회복 지원 투톱 구축…한성숙 총리 체제 본격화
- 임윤지 기자, 심언기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심언기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핵심 참모 인선을 단행하며 국무총리실 진용을 갖췄다. 장관급 국무조정실장에는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차관급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0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국조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예산총괄심의관,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등을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다.
성 수석은 "복잡한 경제정책 조율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장으로 부처 간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정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총리를 보좌하며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과 국민 모두의 성장,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한 총리 취임에 맞춰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성 수석은 윤 전 실장의 사의와 관련해 "새 총리가 임명돼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새 국무조정실장을 통해 호흡을 같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임 실장의 의견도 존중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무총리비서실도 이날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에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11일 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 신임 비서실장은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와 좋은기업지배연구소·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제20대 국회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 국무총리 공정경제특별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정시장위원장,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경제·공정시장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국무총리실은 채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통해 양극화 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정무적 감각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라며 "한 총리를 보좌해 민생경제 회복과 AX·GX 대전환 등을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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