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호남 반도체, 尹 시절에도 최적지 판단, 지역차별 본색인가"

尹정부 첨단산업 특화단지 공모 소환…"반대 위한 반대, 기억 흐려졌나"
李대통령도 "호남, 최적지로 평가 받아…국힘, 이상한 말 자제하길"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28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호남이면 반대하는 지역차별 본색인가요"라고 반박했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역차별 본색인가. 기억조차 흐려졌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호남은) 윤석열 시절에도 (반도체 산단 조성) 최적지로 판단했다"라며 지난 2023년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언급했다.

당시 광주·전남은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특화단지' 육성 계획을 제출했고, 부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나 결과적으로 경기 용인·평택과 경북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김 총리는 야권을 겨냥해 "반대를 위한 반대. 기억조차 흐려졌느냐"라며 재차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전날(27일) X를 통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2023년 윤석열 정부 시절 국민의힘 정부에서 이미 공식 확인한 사안"이라며 "최소한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는 호남 반도체 산업 입지와 관련해 이상한 말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호남권은) 인근 장성호와 담양호를 통한 풍부한 산업용수 공급망은 물론, 호남권의 태양광·풍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필수 요건인 RE100 실현이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고도 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