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전력 수요 급증…신규 원전 진지한 논의 있을 것"

"12차 전기본에 원전 문제 고민 있지 않겠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4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한재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은 24일 AI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에 대한 고심을 드러내며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추가 건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원전 추가 건설 계획을 묻는 질문에 "12차 전기본(전력수급기본계획) 편성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재생에너지를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특히 해상 풍력 같은 것을 해야 된다"면서도 "당연히 기저 전력을 갖춘 원전도 하고 있고, 전체 전력 총수요 총량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 같다고 그러면 기저 전력에 대한 부분도 당연히 넣어서 포함을 해야죠"라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12차 전기본때 그 부분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에 대형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도 건설하는 내용의 11차 전기본을 확정한 바 있다. 발전공기업 5사 통폐합 등을 진행하며 12차 전기본 사전 정지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