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선관위 개혁 '원포인트 개헌' 국회 돌아가면 본격 논의"

"참정권 문제 계기 청년이 나서는 '청년 문제 토론 플랫폼' 추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2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재준 임윤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인해 제기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개혁에 관해 "원포인트 개헌을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총리를 그만두고 국회에 돌아가면 본격적으로 두 가지를 하려고 한다"며 그중 하나로 이를 제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진지한 여와 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지속 추진하겠다.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문제의식이 있으리만치 진지하고,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다"며 "반드시 국민 대다수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이 문제만큼은 여야가 합의해서 원포인트 개헌을 통해서라도 우리 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우리 사회, 그리고 정치권 정당들이 청년, 대학생과의 대화나 소통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번 참정권 문제와 관련해서 청년 주도의 사회적 공론화를 지원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그 제안을 대학생 단체에 드렸다"며 "제가 총리직을 그만두게 되지만, 주로 사회적 대화를 담당하는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에도 이 문제를 특별히 챙겨줄 것을 요청하고 계속 국회에서 확인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참정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청년들이 주도하고 선도하고 정부가 뒤에서 지원하는 방식의 노력을 해보겠다"며 "참정권 문제를 넘어서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청년들의 어려운 문제를 제가 지난 1년간 가장 신경 써 온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정권 문제를 계기로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청년 문제를 토론하는 플랫폼을 그동안도 추구해 왔고, 오늘 주례보고 때도 대통령께 특별히 제안할 것이 있고, 국회와 당에 돌아가서도 이 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