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해외순방 중 참모들과 화상회의…"선관위 수사·국정조사 점검"

14일 수석보좌관회의 소집…"국정 운영 공백 없이 민생이 일순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허경 기자

(로마=뉴스1) 심언기 기자 = 유럽 3개국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및 투표 용지 부족 사태 관련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기 위해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진행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14일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낮 2시, 한국 시각으로는 밤 9시에 화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순방 기간 중 국정 운영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상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선관위 투표용지 사태 후속 대응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회의 안건은 정무수석실이 마련한 선관위 국정조사 및 제도 개선 추진 계획과 민정수석실이 준비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 및 상황, 경제성장수석실이 마련한 외환·금융 시장 동향 및 물가 관련 대책 순으로 보고와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8박 10일의 장기 해외순방인 점을 감안해 귀국 다음 날인 19일에도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19일 대수보 회의 주제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체계 점검"이라며 "이 대통령은 귀국 즉시 민생과 국민 안전을 일순위로 챙길 예정"이라고 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