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죄송하다"…靑 "국민 목소리 더 경청"(종합)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임할 것…국민 평가 겸허히 받아들여"
李대통령 지지율 50.4%, 9.4%p↓…긍·부정 격차 좁혀져
- 한재준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유럽 3개국 순방 중 엑스(X·구 트위터)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 보도를 공유,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긍정 평가)은 50.4%로 직전 조사(5월 넷째 주) 대비 9.4%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5.7%로 10.5%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KSOI는 이번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 핵심 승부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관련 메시지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시장이나 편지, 온라인 등을 통해 전달되는 여러 목소리와 여론을 항상 경청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도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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