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가 상승 모든 국민 혜택…국민연금 고갈 늦춰져"
"정상화 돼 가는 중…대한민국의 비정상 정상화의 한 부분"
"청년세대 걱정 조금 줄어…구조개혁 얘기 좀 들어가 다행"
- 김근욱 기자, 남해인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남해인 장성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주가 상승으로 국민연금 고갈 시기가 늦춰졌다며 "그 얘기를 우리가 상당 기간은 안 해도 되게 된 건 참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기도 하고 이재명 정권을 위해서도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코스피 8000 돌파 등 주식 시장 관련 질문 답변 중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 상승의 이익을 누가 받느냐. 대형주 반도체주나 잘 나가는 주식 가진 사람만 받는 건 아니다"며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국민연금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며 "대충 계산해도 고갈 연도가 24년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갈에 대한 걱정을 하는 우리 젊은 청년 세대들의 걱정이 조금 줄었다"며 "그래서 요새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얘기가 좀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해 "누가 더 손해 볼 거냐. 손해를 누가 부담할 거냐"는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니까 국민연금 얘기할 때마다 표가 떨어진다"며 "그래서 해야 되는 일이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 연금 개혁하고 정권이 유지된 나라가 없다고 할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얘기를 우리가 상당 기간은 안 해도 되게 된 건 참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기도 하고 이재명 정권을 위해서도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상화되어 가는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비정상이 정상화의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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