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편 마약 구입 반드시 적발…교도소 가지 말고 치료 받길"

"사회악 마약 단속 위해 우편집중국에 마약 단속요원 배치"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8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마약 투약 사범을 겨냥해 "우편으로 마약 구입하면 반드시 적발돼 처벌된다"라며 "공연히 돈 쓰면서 교도소 가지 마시고 일찍 치료받으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정부의 마약 근절 성과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약 투약 사범 여러분, 사회악인 마약 단속을 위해 모든 국내 우편 집중국에 마약 단속요원을 배치했다"며 "마약 탐지견, 인조 코 등 탐지 장비도 설치한다"고 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전날(1일) 정부의 마약류 범죄 대응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각 부처는 기관별 전문성을 살린 합동 특별단속 실시 등을 통해 지난해 마약류 사범 2만 3403명을 검거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