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어버이날 맞아 "115만개 일자리 등 활기찬 노후 제도 마련"

'지역사회 통합 돌봄, 불합리한 연금제도 개선' 강조
"부모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보다 '국가와 공동체'가 책임"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7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어버이날인 8일 "국민주권정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치매안심재산 관리 서비스, 115만 개의 노인 일자리, 불합리한 연금 제도 개선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자식이라는 세계를 기꺼이 품어온 부모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부모님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고 살뜰하게 보살피며, 실질적인 지원을 거듭 확대해 나가겠다"며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 사람의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상을 짊어지고 살아간다"면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서야 비로소 실감하는 일"이라고도 했다.

이어 "아무 조건 없이 등을 내어주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며, 자식의 내일을 위해 자신의 오늘을 접어두었던 시간들. 그 묵묵한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내 자식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간절한 마음은 이 나라의 뿌리이자, 번영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부모님의 어깨 위에 놓인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수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