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전주지검장 재산 87억 1위…이미현 전 감사위원 104억

수시 재산공개…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60억 신고

이정렬 전주지검장이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1.27 ⓒ 뉴스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정렬 전주지방검찰청장(검사장)이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자 중 현직으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는 이미현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를 통해 밝힌 4월 수시재산 공개자료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87억 7303만 원을 신고했다.

이 지검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원지동 대지 등 토지 44억 5972만 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등 건물 23억 3100만 원, 예금 20억 698만 원, 증권 1억 5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이 지검장에 이어 조아라 대구고등검찰청장 직무대행(차장검사)이 70억 9511만 원, 안성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66억 4237만 원을 신고하며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 대행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월드빌리지 아파트 등 건물 20억 3300만 원, 예금 44억 7860만 원, 배우자 명의의 증권 5억 822만 원, 배우자 명의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1억 5546만 원 등을 신고했다.

안 부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 대지 등 토지 7913만 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1단지 아파트 등 건물 48억 9487만 원, 예금 9억 4707만 원, 본인 명의의 안랩 주식 등 증권 4358만 원 등을 신고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재산도 공개됐다. 홍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동구 행당한진타운 아파트 등 건물 29억 3050만 원, 예금 7억 5293만 원, 배우자 명의의 예인건축연구소 비상장주식 등 증권 33억 2251만 원 등 총재산 60억 7835만 원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퇴직자는 이미현 전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104억 6374만 원을 신고했다.

이 전 감사위원은 본인 명의의 인천 옹진군 임야 등 토지 50억 1637만 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자이 아파트 등 건물 32억 5601만 원, 예금 14억 9954만 원, 삼성전자 주식 등 증권 3억 9857만 원, 골드바 등 금 1억 9608만 원, 여주컨트리클럽 등 회원권 9400만 원을 신고했다.

이 전 감사위원의 뒤를 이어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75억 5831만 원), 윤상흠 전 한국디자인진흥원장(66억 7967만 원)의 재산이 많았다.

이날 공개된 수시공개자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의 신분변동자로 총 92명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