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가안보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김현종 1차장 주재 국방부·통일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대응 점검
북한, 오전 6시쯤 신포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9일 북한이 잠수함 기지인 신포에서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현종 1차장 주재로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관계부처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순방 일정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동행하는 만큼 1차장 주재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빈틈 없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19일 오전 6시 1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날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 제원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8일 오전 함경남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이 미사일들은 약 240㎞를 날아갔다. 같은 날 오후 한 차례 더 발사된 SRBM 1발은 동해 쪽으로 700㎞ 이상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발사 직후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