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원유 전년比 4월 59%·5월 69% 확보…日보다 훨씬 나은 상황"
"호르무즈 韓선박 26척, 2주치이상 식사·4주치이상 연료 확보"
- 이기림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임윤지 기자 =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원유 확보량에 대해 "4월에 (전년 대비) 59%가 확보돼 있고, 5월은 69% 정도 확보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에도 대체 경로 조달 및 비축량 방출 등을 통해 5월 기준 전년 대비 60% 수준의 원유를 확보할 전망'이란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국의 원유는) 추가로 계속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NHK에서 보도되던 (일본의 원유 확보량) 그것보다 우리가 훨씬 나은 상황"이라며 "저희가 착실하게 챙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원유 등의 확보를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이날 출국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정부 고위급 협의가 말 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실제로 석유와 나프타 등을 구입하는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유조선이나 석유제품 운반선이 국내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한국 국적 선박 26척에 관해 "26척 모두 2주 치 이상의 식사가 준비돼 있고, 4주 치 이상의 연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매일 점검하고 있고, 하선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으면 파악해서 외교부와 현지 공관들이 그분들의 생활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