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제주서 12번째 타운홀미팅…전국 순회 마무리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등 현안 논의될 듯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3.29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민 200명과 12번째 타운홀미팅을 갖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

타운홀미팅에서는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해 현행 제주시·서귀포시 체제의 행정체계 개편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및 관광 산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 제주는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가장 앞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관광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업과 일자리도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주 타운홀미팅을 끝으로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향후에는 지역이 아닌 사안별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이 제주도를 찾은 건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29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4·3 희생자 유족들을 만나 희생자에 대한 명예 회복과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및 민사 소멸시효 배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