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찾은 李대통령 "장애 유형 따라 유·초등 과정 분리가 효과적"

전국 최초로 유·초등 과정 분리한 청주 이은학교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2023년 개교한 이은학교는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초등 과정을 중등 과정과 분리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특수학교다.

이 대통령은 "장애 유형에 따라 유·초등 과정을 분리, 운영하는 것이 교육적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최근 일반 학교의 통폐합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특수학교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물었다.

이어 "장애 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특수학교 교사들에게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훌륭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잘 가꿔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학교 교장은 "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준 대통령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방문 자체가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위로이자 희망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상놀이터, 심리안정실, 감각통합실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을 둘러본 뒤, 교실을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