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충북서 11번째 타운홀미팅…청주공항·첨단도시 현안 주목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CTX 착공…지역 현안 논의 가능성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충북…지역 발전 속도 기대감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시민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6.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청북도를 찾아 11번째 타운홀 미팅을 연다. 핵심 현안으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첨단산업 특화도시 조성 등이 거론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도민 200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전국 순회 기준으로는 열한 번째 행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동서남북을 잇는 중심축, 충청북도에서 뵙겠다"며 타운홀 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충북이 주목하는 최대 현안은 청주국제공항과 첨단산업 특화도시 조성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주를 바이오와 배터리, 이차전지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특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또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적기 착공도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충북은 정부가 추진 중인 행정통합 논의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충북은 이를 주도할 광역시가 없기 때문이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북 지역 발전 전략에 속도가 붙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충북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첨단 산업의 과실이 지역 경제의 활력과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ukgeun@news1.kr